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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정지 신협 예금지급 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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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업무가 정지된 대구.경북지역 11개 신협 고객에 대한 예금지급이 늦어져 고객불만을 사고있다.

지난 4월28일 대구 한영신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구 9개, 경북 2개 등 모두 11개 신협이부실경영 때문에 업무가 중단되고있다.

문을 닫는 신협에 맡겨진 고객 예.적금은 예금보험공사가 전액 대지급하도록 돼 있는데 영업중단 이후 한달반이 넘도록 예금지급이 개시되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있다.예금지급이 이처럼 늦어지고 있는것은 경영지도 기간중 이자지급 여부 및 '부외 거래' 즉비조합원이 가입한 예.적금에 대한 보장 여부를 놓고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데 따라 예금보험공사의 실사작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상영업중인 신협들에도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등 불똥이 번지자 신협중앙회측은 우선 한영신협에 대해 예금보험공사가 내주중 실사를 벌여 7월초 예금 지급을개시할 방침이라고 밝히는등 진화에 나섰다. 나머지 10개 신협에 대해서도 조만간 실사에들어가 7월말~8월초 예금을 내 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신협에 맡겨진 예금은 올해 4월1일자로 정부의 예금보호 대상에 포함되면서 원리금 전액이 보장된다"며 "조합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금 지급 시기를 최대한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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