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유개공)가 지난 10일부터 포항 남동쪽 50㎞지점에서 석유시추선'두성호'를 투입, 천연가스 및 석유 시추 작업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이번 탐사작업은 국내 대륙붕에서 11번째 시도되는 것으로 목표는 경제성 있는 천연가스의 부존여부.시추대상 지층은 지난 87년 가스층이 발견됐던 돌고래 Ⅲ지역에서 35㎞가량 떨어진 곳으로 약 1천만년전 퇴적된 모래암층이다.시추는 바다밑 1백50여m에서 직경 36인치 시추공을 박아 해저 2.8㎞까지파내려 가는데, 가스매장 유무는 오는 7월말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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