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타 플레이어-베네딕트 매카시

덴마크전 동점골 남아동 차세대 간판

19일 덴마크전에서 동점골을 넣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살린 베네딕트 맥카시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활약중인 차세대 축구스타.

약관 20세의 나이에 이미 유럽 선진무대인 네덜란드 프로리그에서 활약, 이제 막 걸음마를시작한 남아공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꼽히고 있다.

키 1백80㎝에 몸무게 75㎏의 쭉빠진 체구에 발재간과 슈팅력이 뛰어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게 흠이다.

국가대표로 A매치에 데뷔한 것은 지난 해 6월4일 네덜란드와의 경기.

이 경기에서 네덜란드 스카우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어 곧바로(97년 7월) 남아공 2부리그의 케이프타운 세븐스타스에서 아약스 암스테르담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올 초 부르키나 파소에서 벌어진 98아프리카국가대항전에서 7골로 득점왕에 올라 몇몇 이탈리아 명문 클럽들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기도 했다.

덴마크전까지 A매치 13경기에 출장해 9골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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