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년미만 단기채비중 12년만에 최저수준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외채 비중이 1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외채구조가 크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우리의 총외채(총대외지불부담) 1천5백52억달러중에서 1년미만의 단기외채는 4백19억달러로 그 비중은 27.0%를 나타냈다.

이는 단기외채 비중이 가장 높았던 지난 96년말의 63.5%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외환거래가 엄격히 규제돼 단기외채 비중이 매우 낮았던 지난 86년말의 20.8% 이후 12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우리나라에 국제통화기금(IMF)사태를 몰고온 원인중 하나로 지목되는 단기외채의 비중은지난 86년 이후 외환거래 자유화가 점진적으로 이뤄지면서 매년 높아지는 추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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