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최근 주가 3백선이 붕괴됐던 증시를 부양시키기 위해 빠르면 6월말 또는 7월초 최소 5조원 이상의 '증시투자기금'을 증시에 집중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정은 또 매도대금의 0.3%로 과세되는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고, 증시투자자에 대한 기업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기별로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하며, 증시내부자거래를 규제하기 위해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의 기업감사실적에 대한 '국회감사권'을 도입키로 했다.
국민회의 고위정책관계자는 21일 "증시부양을 위해 현재 재경부 소관예산으로 1조5천억원에달하는 주식투자기금을 마련했다"면서 "조만간 국내에 도입될 외자를 활용, 주식투자기금을최소한 5조원에서 많게는 10조원 가량 마련한뒤 빠르면 6월말또는 7월초 증시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투자기금 투입과 함께 당 증권선진화제도 정책기획단에서 증권거래세 폐지, 증감원과 증권거래소에 대한 국회의 감사기능 부여 등을 골자로 한 중 장기 증시개선방안의 시안을 마련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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