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이설공사로 단수됐던 대구시내 일부지역이 공사가 끝난뒤에도 예정된 급수재개시간에 물이 나오지않아 시민들이 밥을 짓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오전 8시부터 21일 오후3시까지 시내 중구 32개동 5만9천가구에 대해 공사에 따른 단수조치를 했다. 그러나 대구시 중구 삼덕·남산·대신동 등지의주민들은 당초 예정됐던 급수재개시간인 21일 오후 3시보다 4시간여나 늦은 오후 7시까지물이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다른 지역도 대부분 급수예정시각을 훨씬 넘겨서야 물이나와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 신문사에 항의전화가 잇따랐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측은 "40여 시간 이상 비어 있었던 수도관내에 가스가 찼고 녹물도나와 이를 제거하느라 급수재개가 늦어졌다"며 "여러가지 제반여건을 고려하지 않아 예정된급수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며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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