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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삼성 원정3경기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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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이승엽의 거침없는 홈런포를 앞세워 OB와의 원정 3연전을 독식했다.삼성은 22일 잠실에서 벌어진 OB와의 시즌 9차전에서 3대2로 신승, OB전 7승2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며 시즌 33승1무26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현대와의 승차를 9.5게임으로 줄였고 3위 LG와는 2.5게임차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선제 득점후 OB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OB는 대량 실점하며완패한 주말 2연전과는 달리 9회말까지 끈질지게 따라붙었으나 잇따른 병살타로 주저앉았다.

삼성은 1회초 양준혁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OB는 곧바로 1회말 심정수의 좌전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를 가르는 결승타는 2년 연속 홈런왕 등극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이승엽에 의해 터져나왔다.

이승엽은 5회초 2사1루에서 OB 선발 강병규로부터 우측 폴대를 맞히는 투런홈런(시즌21호)을 뿜어냈다.

OB는 5회말 이종민의 중월 3루타와 정수근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 2대3으로 따라붙으며경기 중반 이후 맹추격했다. 그러나 OB는 9회 1사 1, 3루에서 병살타로 동점 기회를 놓치는등 한게임 병살타 타이(5개) 기록을 세우는 수모를 당하며 5연패에 빠졌다.

선발로 나선 삼성 박충식은 7.1이닝동안 안타 9개와 사사구 2개를 내줬으나 2실점으로 막아시즌 7승(4패)을 챙겼다. 8회말 구원나온 곽채진은 4세이브(3승3패)를 올렸다.〈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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