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태지 솔로음반 7월 출시

7월 7일 삼성뮤직과 반도음반의 공동레이블로 출시될 서태지의 솔로앨범이 윤곽을 드러냈다.

최근 서태지가 삼성뮤직 송문상 팀장을 통해 보내온 마스터 테이프는 힙합과 록이 혼합된얼터너티브 록을 주조로 하고 있으며 폭발적 사운드가 특징. 강렬한 비트와 현란한 전자기타음향이 돋보인다.

모두 9곡이 수록될 예정인데 이중 3곡은 기존의 '서태지와 아이들' 스타일을 새로운 편곡으로 재구성한 것. 타이틀곡 '테이크 투'를 비롯 '우주인과 인류의 탄생관계', '팬들에게 보내는 노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 등이 실린다.

국내활동 당시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 서태지는 미국 각지의 개인스튜디오를옮겨다니면서 보컬은 물론 작사.작곡.편곡에서 기타.베이스.키보드등 연주와 녹음에 이르기까지 세션맨이나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코딩은 미국 LA에 있는테크노 T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은퇴 약속 번복'과 '편법적 복귀'라는 비난여론 속에서도 서태지 음반이 불황의 긴 터널을지나고 있는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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