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과 거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승지로 상림과 수승대를 들 수 있다. 함양읍 대덕동에 있는 상림은 신라 진성왕때 태수로 재직하던 최치원이 홍수를 막기 위해 조성한 인공림으로 천연기념물 제154호다. 3만6천평에 1백여종, 2만그루의 활엽수가 하늘을 뒤덮고 있어휴식공간이자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숲속에는 오래된 역사만큼 많은 유적이 있다. 조선시대 함양읍성의 남문이었던 함화루와 흥선대원군이 쇄국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세운 척화비, 최치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운정등이 있다.
수승대는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위천면 대정리를 끼고 도는 위천계곡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만나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퇴계 이황의 수승대 명명시를 비롯, 선인들의 시가새겨진 높이 10m 귀연암과 1805년 요수 신권의 후손이 세운 요수정, 구연서원등이 풍치를높여 주고 있다. 민박, 식당, 야영장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는 의상대사와 원효대사가 지은 송계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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