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윤병환씨 공천 유력
○…대구 북갑 보궐선거의 한나라당 공천자로 박승국씨(58·전대구시의회부의장)가 확정된가운데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한 조원진씨(40·2000년 대구발전연구소장), 박주현씨(32·21세기 청년포럼공동대표),안경욱씨(34·대구시의원)등이 물밑에서 후보 단일화 논의를 활발히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
이들은 25일 첫 회동을 가진데 이어 26일에도 만나 서로 의견을 조율,일단 후보단일화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의견일치를 본 상태.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론을 두고는 △단일화를 이룰때까지 후보자간 난상토론을 거듭하는 교황선출방식과 △중립기관의 대토론회와 여론조사 혼합방식으로 결정하는 주장등으로 갈려있는 상태.
한편 국민회의와 여권 연합후보를 내기로 한 자민련은 그간의 후보 물색작업이 무위로 돌아감에 따라 현 북갑지구당위원장직무대리인 윤병환 전시의원을 공천키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습.
---대구환경감시단 발족
○…대구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조원진 2000년 대구발전연구소장은 26일 대구환경감시단 출범식을 개최.
20~30대 자원봉사자 30명으로 구성된 환경감시단은 환경오염 사례를 조사, 수집해 위반업체는 관계당국과 언론기관에 신고하는등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을 결의.
조소장은 또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키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갖기로결정.
---"정치적 쇼" 비난 역공
○…한나라당대구시지부 박방희(朴邦熙)대변인은 26일 지역금융기관의 퇴출위기와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필요할 때마다 여당 역할론을 내세우던 지역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뒷짐지고꿀 먹은 벙어리처럼 말이 없다"며 지역 여권을 싸잡아 공격.
박대변인은 또 "국민회의는 한때 대구종금을 살릴 것처럼 허세를 부렸고 자민련은 대동은행과 영남종금을 회생시키겠다고 큰소리쳤다"고 지적하고 "우리당이 지역금융기관의 요청과자구노력에 호응하자 국민회의가 '정치적 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며 국민회의측을 비난.---대구시의회 퇴임 다과회
○…대구시의회는 26일 오후 의회 소회의실에서 6·4지방선거로 사퇴한 의원을 포함한 제2대의원들과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과 김연철(金演哲)대구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다과회를 갖고 그동안 노고를 서로 위로.
김상연(金相演)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폈지만 시민기대에 부응하지못해 아쉬웠다"고 회고하고 "그동안 의정활동에 협력해준 집행부 공무원에 감사드린다"며문시장과 김교육감에게 의원일동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
감사패를 받은 문시장과 김교육감도 김의장 등 시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문시장은"지난3년간 시정을 도와주고 집행부에 협력해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모든 의원들이 이번에당선됐으면 했는데 떠나는 사람이 많아 아쉽다"고 건배를 제의.
---울진군의원 與입당 러시
○…국민회의가 울진군의회 원 구성을 앞두고 초선 당선자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어 의장선거등 의정활동 전반에 돌풍이 예고.
국민회의는 재선인 정일순(34·온정면)의원에 이어 임효문(59·기성), 황화섭(52·원남), 사영호(51·서), 전운수(49·근남)씨등 4명을 26일 입당시킴으로써 10명의 군의원중 5명이 국민회의 소속.
당차원의 '의장 만들기(?)'구상이 이미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나라당을탈당한 모의원등 나머지 의원들도 입당을 저울질하고 있어 향후 원구성이 관심거리.〈정치1·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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