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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4830명 정리해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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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9일 생산물량 감소 등의 경영위기를 맞아 대규모 고용조정이 불가피하다며노동부에 4천8백30명에 대한 정리해고 신고서를 접수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자동차 내수판매 부진과 올해 생산물량 감소 등으로 여유인원이 발생해 대규모 고용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이날 오후 울산지방노동사무소 등 전국 5개 지방노동사무소에 정리해고 신고서(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계획 신고서)를 동시에 접수시켰다.회사는 신고서에서 '국내 자동차 내수판매 부진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유인원에 대한 정리해고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며 '정리해고 대상자는 생산직 3천7백20명, 사무직1천1백10명 등 모두 4천8백3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리해고 신고서를 접수시킴에 따라 회사는 정리해고 신고후 30일이 지난 7월 28일 이후 대상자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에 앞서 해고 회피를 위해 △신규채용 중단 △조직통폐합 △내부전환배치 △임원임금 32% 삭감 및 30% 퇴진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 임금 22% 삭감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김광식)는 29일 회사측이 이날 노동부에 제출한 정리해고 신고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30일 하루동안 시한부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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