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금융기관의 30%가 조직을 철수하거나 축소했으며 해외주재원 약 3천명이 귀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은 2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내 무역클럽에서가진 기자간담회에서 "KOTRA 무역관이 설치된 전 세계 75개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및금융기관 4천5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현재 30.6%인 1천2백42개사가 조직을 철수하거나 축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백18개사가 이미 철수했고 7백24개사가 조직 규모를 줄였으며 기존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2천8백12개사중에서도 10~15%가 지사 철수나 인원축소를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해외주재원수는 IMF 체제이전의 2만2백27명에서 2천8백83명(14.3%)이줄어든 1만7천3백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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