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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 본격 시장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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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폰, 음성재판매 등 별정통신 사업자들이 낮은 가격대를 앞세워 국제전화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자 한국통신과 데이콤, 온세통신 등 기존 기간통신 사업자들도 할인폭을 확대하고인터넷폰 영업을 강화하는 등 시장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네트, 현대정보기술 등 10여개 별정통신 사업자들은 기존 국제전화보다30~50% 저렴한 요금을 앞세워 최근 영업을 본격화, 빠른 속도로 기업체시장을 공략해나가고 있다. 또 SK텔링크 등 몇몇 업체들은 추가로 별정사업에 참여, 7월부터 본격서비스에 나서 국제전화 시장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지역의 경우 별정사업자들과 제휴한 이동전화를 통해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경우가 급격히늘어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별정사업자들이 직접 진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한국통신과 데이콤은 우량고객, 장기고객 등의 명목으로 기존 유선 국제전화 가격을 추가할인해주는 한편 소극적이던 인터넷폰 사업도 가장 싼 가격대를 제시하며 점차 강화하는 추세다.

한국통신은 지난달 15일부터 인터넷폰 요금을 평균 15% 인하했으며 23일부터는 시티폰을통한 인터넷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콤도 1일부터 인터넷폰 요금을 평균 5%내리기로 했으며 7월부터 인터넷폰 서비스를 개시하는 온세통신도 인터넷폰 영업에 치중한다는 방침이다.

기간통신 사업자와 별정통신 사업자간의 치열한 국제전화 시장경쟁으로 앞으로 유선과 별정모두 요금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전화 사용이 많은 기업들이 경비절감을이유로 보다 싼 국제전화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어 기업체 부문 국제요금 인하는 가속화될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별정통신 서비스의 국제전화 시장점유가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20%대에 이를 것으로 보여 기간통신 사업자들도 종래의 방어적 태도만을 고집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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