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들이 엘니뇨 영향으로 예년보다 보름정도 일찍 찾아온 여름철 불청객 열대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열대야란 심야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새벽까지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현상.포항기상대에 따르면 2일 최고기온이 32.5도를 기록한뒤 오후 8시 29.2도, 밤 10시 27.6도, 3일 새벽 27도를 나타내는등 기온이 평년보다 7.3도나 높았다.
짜증 더위로 잠을 못이룬 상당수 시민들은 2일과 3일 밤 송도·북부해수욕장을 찾는 모습.또 밤새 에어컨을 켜 놓고 잠을 자는등의 심한 일교차로 감기환자가 평소보다 2~3배나 급증, 병원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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