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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밤과 3일 새벽 사이의 폭우 피해를 조사 중인 봉화군·영주시는 잠정집계 피해액이각각 5억여원과 3억3천여만원으로 나오자 곤혹스런 분위기.

이는 인구 30만 미만 시군은 자연재해 때 전체 피해규모가 7억원 이상 되거나 1개소당 피해액이5천만원 이상 돼야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

관계자들은 "예산도 대폭 삭감된 마당에 전체 피해액이 지원 규모에 못미친다고 시군에 복구비를전액 부담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누락된 피해 사례나 피해액 산정이 적게 된 것을 찾기 위해 특별조사반을 편성해 투입하기도.

○…지난 1일 신임 포항시장 취임식에 포철에서 상무 한명만 참석한 것을 두고 일부 인사들 사이에 "포철이 시장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등 비판이 일자 포철측은 "억울한 오해"라고 볼멘 소리.포철 관계자는 "민영화 발표 등 회사 운명이 좌지우지되는 판에 서울에 있는 회장·사장이 시장취임식에까지 마음 쓸 여력이 있겠느냐"며 "포철이 초반부터 비협조적이라느니 하는 것은 악성루머"라고 대응.

시민들은 "함께 마음을 모아도 이 난국을 풀기 어렵다"며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를 요구. …영덕 연안 냉수대 주의보로 어촌지도소 전직원은 며칠째 피해 예방 활동으로 분주한 반면 군청은 "웬 냉수대냐"는 식이어서 방금 출범한 2기 민선시대에도 탁상행정이 여전함을 과시.특히 이미 일부 양식어장의 멍게가 20%나 폐사한 것으로 확인되고 육상 양식장과 종묘 배양장마다 넙치 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인데도 해당 과(課)는"그런 피해가 전혀 없다"는 뚱딴지 같은답변만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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