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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거리에 사이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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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봉산동 문화거리 화랑들이 인터넷시대 미술애호가들을 위해 전시회 및 화랑관련 정보 등을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사이버 갤러리를 개설한다.

국내화랑들의 인터넷 진입은 아직은 초기단계. 서울지역 일부 화랑들이 개별화랑 단위로 간단한홈페이지를 개설해 있고, 대구에서는 갤러리소헌이 최근 홈페이지를 만든 정도. 문화거리 11개화랑들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이버 갤러리는 국내 화랑가에서 처음으로 개별화랑이 아닌 화랑연합으로 인터넷 갤러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계명대 산업경영연구소 임우택 연구위원이 전체적인 프로그래밍작업을 하고 있고, 이달중컴퓨터DB업체인 매그넘이 화랑들의 자료입력 작업을 시작하게된다.

우선 문화거리내 화랑들부터 웹사이트를 개설한뒤 점차 대구지역 전체 화랑으로 넓혀갈 계획이며고미술쪽도 수용, 애호가들이 이 사이버 갤러리에만 들어오면 지역화랑들의 다양한 미술정보를일목요연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것.

사이버 갤러리는 미술애호가들이 직접 화랑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미술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이가장 큰 장점. 바쁜 일상과 교통난 등으로 일일이 화랑을 찾아다니기 힘든 애호가들은 사이버 갤러리를 통해 여러화랑들의 전시회를 두루 가볼 수 있고 원작감상을 하고 싶은 전시회를 결정할수도 있다. 화랑별 특징과 소장작품, 작가에 관한 정보나 작품가격등도 클릭 하나로 알아볼 수 있다. 또 비애호가들이 미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적지않다.손동환 문화거리 운영위원장은 "인터넷시대인만큼 이같은 사이버 갤러리가 앞으로 미술인구 저변확대에 상당한 역할을 하게될것"으로 전망하고"IMF로 위축된 미술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됐으면 한다"고 바랬다.

문화거리 화랑들의 사이버 갤러리는 오는 10월 봉산미술제에 맞춰 개통, 축제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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