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은 7일 한국의 박세리가 전미여자오픈골프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2연패를 달성한 쾌거를 현지발 기사와 선수 약력, 한국내 반응 등을 묶어 주요 뉴스로크게 보도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날 석간 4면 머릿기사에서 박이 신인답지 않은 승부근성과 강심장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경제불황과 실업증가, 월드컵 축구대회 성적부진 등 암울한 뉴스뿐인 가운데 날아든 낭보로 한국 국민들이 모처럼 울분을 풀 수있었다고 전했다.또 아사히(朝日)신문은 박의 승인으로 최후까지 승리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냉정하게가능성을 계산한 점을 꼽았으며 마이니치(每日)신문은 1면에 박이 우승순간 아버지와 부등켜안고 기뻐하는 사진을 싣고 '20세의 박, 메이저 2연패'라는 제하에 우승 소식을 상세하게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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