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을 넘어 미래의 나에게, 너에게 보낸다' PC통신 하이텔이 오는 2000년 1월1일 개봉을 예정으로 '타임캡슐' 특집을 마련, 통신인들의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임캡슐은 '미래에 보낸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며' '미래를 보는 눈' 등 세가지로 구성돼있다.
'미래에 보낸다'는 이용자가 미래의 자신이나 연인 또는 미래에 만날 미지의 연인, 친구, 가족 등에게 보내는 편지를 만들어 타임캡슐에 저장하고 2000년 1월1일 0시에 받아보게 하는서비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며'는 이용자들이 다가오는 천년에 대한 기대와 희망, 축복 등의 내용을 게시판에 적어뒀다가 2000년 1월1일 함께 읽어보는 코너다.
또 '미래를 보는 눈'에서는 2000년 1월1일 '그때도 양촌리에는 김회장이 살고 있을까' '자장면은 얼마 할까' '백두산에 걸어갈수 있을까' '음반판매량 5위에 드는 가수는 누구일까' 등을 묻고 가장 근접한 답을 맞힌 이용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하이텔측은 "사실상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해는 2001년이지만 우리가 살아온 밀레니엄의마지막 해를 기념해 마련했다"며 "미래의 자신과 주변의 모습을 현재의 연속선상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1일 시작해 다음달 19일(2000년 5백일전)까지 타임캡슐에 봉인할 편지를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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