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원의 연수와 연구를 학점화

교육부가 교원의 연수와 연구를 학점화해 인사에 혜택을 주기로 한뒤 교원들의 연수열기가고조되고 있다.

대구의 경우 여름방학을 맞아 자격연수.일반연수.직무연수 등 84개 과정에 참여하는 교원은2천9백42명에 이르고 있다.

교육청의 재정난으로 연수에 대한 예산지원이 충분하지 않자 교원 스스로 비용을 부담하는자율연수도 활기를 띠고 있다. 대구교대에서는 2백10명의 초교 교사가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어린이 인성지도 등 6개 과정을 연수했으며 경북대전자계산연구소 경북대어학당 계명대국제교육원 등 4개 기관도 여름방학중 각종 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교육청은 이같은 자율연수에 대한 교원들의 수요를 조사한 결과 희망자가 1천8백여명에 이르자 연수기관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중 경북과학교육원과 23개 대학및 전문대학에서 교원 1천3백60명에대한 컴퓨터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

구미 선산여중.종고(교장 우덕선) 교사 24명은 학교전산실에서 컴퓨터를 배우고 있다. 최근인근학교 교사 9명도 강의에 참가하는등 컴퓨터 공부에 대한 열기가 높자 교육청은 뒤늦게이를 자체연수로 인정키로 했다. 〈李弘燮.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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