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지 못하고 기초적인 산수도 할 수 없는 중학생이 많아 학부모들의 관심이 절실하다.특히 초교 교육이 열린 교육을 지향, 수.우.미.양.가 형식의 통지표를 없애고 학력평가를 위한 교과 시험도 거의 치르지 않고 있는 마당이라 자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기초학력이 부진한 사실조차 모른채 지나치기 십상이다.
대구지역 중학교 1학년 가운데 읽기와 받아쓰기를 할 수없는 학생은 7월 현재 모두 1천6백93명,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하지 못하는 학생은 1천8백93명이나 된다. 올초 부진아는 국어 2천4백68명, 수학 2천7백24명이나 됐으나 1학기중 30% 정도는 학교에서 특별지도를 받아 구제됐다.
부진아 담당 교사들은 "기초학력 부진은 지적능력이 부족한 탓도 있으나 아예 공부를 하지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초교교육이 학력 중심에서 인성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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