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끝자락에 위치한 장기갑 등대박물관이 증축공사로 2001년까지 개관되지 않고 있으나이를 모르는 관광객들이 헛걸음을 하는 사례가 많다.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등대박물관은 전시관내에 각종 초기 등대 시설물 등 항해와 관련한 자료들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장돼 연간 30만여명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꼽히고있다.
그러나 시설이 낙후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시관이 비좁아 당국이 지난 2월부터 74억원을 투입, 증축공사를 벌이고 있어 준공되는 2001년 1월까지 개관을 않는다는 방침이다.그렇지만 이같은 사실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 상당수 관광객들이 등대박물관을 찾았다가되돌아가기 일쑤인 것.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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