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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심부 공격가능 북, ICBM 개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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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보고서 경고

[워싱턴연합]북한은 미국 본토 깊숙한 곳까지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 1만㎞ 규모의 대륙간탄도탄(ICBM)을 개발중이라고 미 의회의 한 보고서가 15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냉전시대 종식 이후 미국에 대한 미사일 공격위협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면서 "북한은 현재 미국 서부의 애리조나주와 중서부의 위스콘신주까지 도달할수 있는 사거리 6천2백마일(약 1만km)의 미사일을 개발중"이라고 지적했다.

미의회와 중앙정보국(CIA)이 위촉한 9인 위원회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또 기존의 러시아와중국 외에 북한 이란 이라크 등 신흥 핵잠재보유국들의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이란도 북한과 비슷한 사거리를 가진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부품을 구하고있는 중이며, 이 미사일은 펜실베이니아주와 미네소타주까지 공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이어 "지난 95년 미CIA는 기존의 5대 핵보유국 외에 어떤 나라도 향후 15년이내미국내 도시들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는 못할 것으로 평가했으나 이제는 상황이달라졌으며, 한 국가가 대량파괴무기를 개발하는데는 불과 5년이 걸릴 뿐"이라고 말했다.9인 위원회 위원장인 도널드 럼스펠드 전국방장관은 특히 "미국에 대한 새로운 핵공격 위협은 과거에 비해 경보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는 점"이라면서 "신흥 핵잠재보유국들의 미사일공격위협은 사실상 아무런 경고없이 단행될 수 있는 환경에 처해있다"고 말했다.뉴트 깅리치 하원의장도 "이번 보고서는 냉전시대 종식 이후 미국의 국가안보에 대한 가장중요한 경고"라면서 적의 미사일로부터 미국본토를 보호할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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