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금·임차보증금등 법률구조신청 급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IMF체제로 실직자, 생계곤란자등이 크게 늘면서 법률구조공단을 이용하는 무료법률상담이폭증하고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현재 법률구조공단의 법률상담 실적은 모두 5만2백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8%가 늘어났다.

이같은 법률상담건수는 대구지부가 올 목표로 세운 6만6천5백건의 75.6%에 이르는 것으로대구지부는 올해 상담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담후 법률구조에 이른 경우는 민사사건이 1천3백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가늘었으며, 형사사건은 1백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9%늘었다.

이같은 이용자 폭증에 따라 대구지부를 비롯, 안동등 6개 출장소 상담원들은 일손이 달려(정원 59명, 현원 33명) 1명당 하루 수십건씩 처리하느라 민원인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대구지부 관계자는 "최근 법률 상담은 경기악화로 인해 임금, 퇴직금, 임차보증금등 생계형법률구조 신청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鄭昌龍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