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인턴사원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었으나 기업별로 인턴사원에 대한 처우가달라 구직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LG그룹의 경우 최근 2백50명 안팎의 인턴사원 채용 계획을 세웠으나 계열사별로 근무기간과 급여를 상당히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는 것. 근무기간은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차이가 나며 급여 역시 40만~80만원으로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대우그룹 내 대우증권은 인턴사원의 근무기간을 1년으로 하고 월 40만~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지만 대우자판은 전국 대우자동차 영업소에서 6개월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인턴사원 2백여명을 채용한 현대증권은 월 30만원을 교육참가비, 15만원 정도를점심값 및 교통비 명목으로 제공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채용기간과 급여 뿐 아니라 업체별로 인턴기간 후 정식사원 채용여부 등도 다르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충분한 사전정보를 수집한 뒤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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