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9시45분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2가 주택은행 수성동지점에 스타킹으로 복면을 한 20대초반의 남자2명이 침입, 야근중이던 이 은행 김모 계장(35)등 직원 2명과 격투를 벌이다김계장의 손바닥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났다.
김계장에 따르면 2층 사무실에서 은행잔무를 처리하던 중 후문쪽에서 인터폰으로 김모차장의 심부름을 왔다고 해 문을 열자 흉기를 든 20대 남자 2명이 밀치고 들어와 김계장의 손을찔렀다는 것.
이들은 김계장의 고함소리를 듣고 뒤따라나온 직원 김모씨(30)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2층사무실로 올라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들이 은행직원 이름을 사용한 점 등에 미뤄 치밀한 사전준비를 한 것으로 보고동일수법 전과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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