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와 경주고가 제50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 올랐다.
대구고는 30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2회전에서 마산상고를 7대0, 7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대구고 최교훈은 8회 중월 투런홈런을 뿜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경주고는 휘문고를 8대3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경주고는 1대3으로 뒤지던 7회말 유창민의 2루타 등 3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3득점, 4대3으로 승부를 뒤집고 8회말 4점을 보탰다.◇전적(30일)
대 구 고 1000141-7
마산상고 0000000-0
(7회 콜드게임)
휘 문 고 000030000-3
경 주 고 00010034×-8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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