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발전소 주변 어민들이 원전 방류수로 인한 연안 어장 황폐화를 주장하며 피해실태 조사와 온배수 저감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울진군 나곡어촌계등 5개 어촌계와 육상 양식업자,정치망업자 등은 최근 울진 원전 어민피해 보상대책위(위원장 최대성)를 구성하고, 원전의 온배수 영향으로 해양생태계 변화와 어장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원전측은 "국내외적으로 방류수에 의한 피해 여부를 조사할 만한 연구기관이 없다"며 "어류는 회유성을 띤 만큼 온배수 영향으로 인한 어획고 감소 주장은 설득력이 없으며, 일본의 경우 원전주변의 어획량이 오히려 10% 더 높다는 통계도 있다"고 해명했다.한편 지난 94년 7월 환일수산등 원전주변 양식장에서 발생한 넙치폐사 사건과 관련, 양식업자 3명이 지난해 7월 한전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방법원에 제기해 놓고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울진·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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