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능성 브라 여름패션 정착

'뽕브라, 스펀지브라, 펌퍼브라, 노브라…'

올들어 지역 백화점과 전문 속옷 매장에 기능성 브래지어 출시가 붐을 이루고 있다. 가슴을크게 보이려는 여성의 취향이 속옷 패션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특히 올 여름에 여성들이 피부를 조는 '쫄티'를 많이 입으면서 기능성 브래지어 수요가 크게 증가, 백화점 브래지어 매출의 70~80%를 차지할 정도다.

속칭 '뽕브라'로 불리는 기구 첨가형 브래지어는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기구를 끼우는 것으로 통신 및 우편판매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펀지브라'는 브래지어에 스펀지를 탈부착하는 것과 스펀지를 고정시켜 컵을 1cm정도 높인 제품 등 두가지가 있다.

전문 매장에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주)누리존은 펌퍼브라로 알려진 '에어 럽'을 개발, 본격 판촉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기능성 브라와 달리 원하는 만큼 공기를 넣어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브래지어의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 제품이 일명 '노브라'. 몸에 붙는 옷을 입을 때 표시가덜 난다는 점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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