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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광고출연 66억원예상 삼성, 박세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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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왕' 박세리(21·아스트라)가 소속사 삼성물산으로부터 3년간 66억원의 거액을 광고출연료로 받을 전망이다.

이같은 조치는 삼성물산이 메이저 2연승을 포함해 올 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4승을 따낸 박세리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대우, 그를 계속 붙잡아 두기위해 찾아낸 고육책으로 받아들여진다.

삼성물산 세리팀은 3일 98듀모리에클래식 지원을 위해 캐나다 온라티오 현지에 파견된 안호문 팀장(이사대우)이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씨와 광고계약 협상을 벌였다고 밝혔다.이 협상에서 삼성측은 박세리에 연 22억원씩 3년 계약을 맺자고 제의한 반면 박세리측은 3년계약을 맺되 이를 일시불로 지급하고 이에 따른 세금도 삼성측이 지불해 줄 것을 요구한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박세리측의 제안을 일단 받아들여 6일쯤 귀국한 뒤 그룹 최고 경영자의 결재를 받은뒤 최종 결정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세리가 광고출연료로 66억원을 받게되면 이 금액은 박찬호가 삼보컴퓨터와 맺은 지금까지의 최고계약액 연간 11억원 보다 두배가 더 많은 것이다.

박세리는 이미 올시즌 삼성과의 계약액 1억원과 지원금 2억원, 올 4개 대회 우승보너스 9억원 등 12억원을 확보했고 올시즌 상금액으로만도 77만3천6백45달러(약 10억원)를 얻은 상태여서 광고료를 합하면 88억원을 확보한 셈이며 앞으로 예상되는 수입을 더하면 줄잡아 1백억원의 돈방석에 올라앉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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