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준규 신임의장 인터뷰

신임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은 3일 국회에서 가진 당선 기자회견에서 "대화와 토론을 중시하는 훌륭한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투표에서 영남권이 지지를 보내준데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국회 운영계획은.

▲내일의 잣대로 오늘을 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연중무휴국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본회의가 민의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이 허락한다면 내일이라도 당적을 이탈하겠다.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위상강화 방안은 .

▲국회의 위상은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스스로 하기 나름이다. 의원활동이 위상저하를 불러오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겠다.

-총리인준안 처리전망은.

▲여야 총무들이 다시 협의해야 하겠지만 열린 마음으로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를 진지하게 토론한다면 처리될 것으로 낙관한다.

-재산공개 파문에 대해서는.

▲아무리 변명해도 의혹을 불식시킬 수 없었다. 국회윤리위원회에 모든 것을 맡겨 판단을구하겠다. 그래도 시비가 나온다면 명예훼손 차원에서 끝까지 대응할 것이다.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소감은.

▲동서화합과 지역주의 해소를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할 것이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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