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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큰 울림-한국의 타악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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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와 무속 타악, 현대 타악 등 타악기의 다양한 장단과 가락을 감상할 수 있는 타악제가 펼쳐진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8월 광복의 달을 맞아 '이 땅의 큰 울림-한국 타악제'를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공연장에서 갖는다.전통 타악기 가운데 꽹과리와 징 같은 쇠로 만들어진 악기는 '하늘'을, 북과 장구 등 가죽으로 만든 악기는 '땅'을 각각 뜻한다. 또 이들 악기를 '사람'이 연주하는 것은 천·지·인의조화를 의미한다.

7일 첫 공연엔 대관령푸너리가 출연, 장구와 징, 꽹과리, 바라, 북으로 동해안무속음악의 가장 기본적인 장단인 푸너리를 비롯해 가무, 배기장, 삼오장, 사자풀이등을 들려준다.14일에는 서울풍물단이 사물놀이의 대표적 연주곡인 삼도풍물가락과 동해안 무속음악의 꽹과리협주곡을 재구성한 쇠울림, 천둥소리, 두드리, 신명 등을 연주한다.

또 젊은 국악인 모임인 공명은 21일 전통국악을 기반으로 리듬을 다양하게 변형시킨 연주곡진혼과 설장고, 팔음, 고고 등을 공연한다.

마지막날 28일에는 쌀 한 톨에 반야심경 2백83자를 새겨 기네스북에 오른 드럼주자인 김대환씨가 소리꾼 장사익씨, 해금의 강은일씨와 협연, 전통타악과 현대타악이 함께 하는 자리를마련한다.

관람비는 무료. 문의 (02)566-7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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