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문면 기곡2리 권오덕씨(53) 등 8명은 산간지대에서만 자생하는 야생 더덕을 인공재배하는데 성공, 큰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더덕은 약제로는 물론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소득 품목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권씨등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작목으로 야생더덕이 적합하다고 판단, 야생더덕을 인공재배키로 하고 수십년간의 도라지 재배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3년만에 야생더덕 재배에 성공, 올해 처음으로 3천평에서 2년생 10t을 생산해 5천여만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권씨등은 "그러나 출하기의 야생더덕 집중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선 저온창고건립이 시급하다"며 저온창고를 건립, 장기 저장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에도 마음을 쓰겠다고 말했다.
〈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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