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증시는 엔-달러 환율의 불안속에 미국증시 하락, 양쯔강 범람에 따른 위안화 평가절하 우려, 헷지펀드들의 홍콩달러 공략등 새로운 해외 불안변수들의 출현으로 확연한 조정양상을 보였다.
현재의 세계경제 불안요인들에 대해 이해 당사국들이 충분한 인식을 갖고있고 파국을 막을수 있는 대안을 주요 국가별로 충분히 가지고 있어 해외불안요소들은 시간이 지나가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장기적으로는 미국시장에서의 투자수익률 체감에 따른 아시아권으로의 국제자금 환류도 기대할 수 있다.
지속적인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공사채형 수익증권 등 예금자산만 늘어나고 고객예탁금이증가하지 않는점은 IMF체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경제주체의 합리적 기대에 기초한 것으로보여 경기회복이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는 조짐이 보이기 전까지는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보다 제한된 박스권 내에서 테마별로 매기가 집중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금리하락을 기조로 3백포인트가 역사적 저점으로 인식된 증시는 해외변수들의 급격한 변동시 한차례 충격은 있을 수 있으나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대형우량주와 증권주 등이 에너지를 재충전 하기전까지는 제한된 시장유동성 아래에서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12월 결산법인들이 반기실적을 발표하는 이번 주말에 즈음하여 상반기에 수출호조 등으로실적이 개선된 장기소외 우량중소형주 위주의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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