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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합창교육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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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위성방송을 통하여 일본의 중·고등 학생들의 전국 합창경연대회의 모습을 TV를통하여 본 적이 있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학생들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어서 신선한충격을 받았다.

즉 중학교에서는 음악이 단순히 연합고사의 한 과목으로서 이론만 중시되는 경향이 있고,고등학교에서는 아예 음악시간이 대학 진학을 위한 중요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등한시하고있다. 거기에다 학교에서 배운 순수음악보다는 매스컴이나 각종 음반을 통하여 접하는 대중음악과 가수들에게 심취해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의 음악교육이 어느만큼 교육의 목표에 입각한 실제적인 교육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돌아볼때 너무 소극적이고 형식적임을 실감한다.더욱이 전인교육을 부르짖고 있는 요즘 다량의 지식 습득과 더불어 안정된 정서 교육과 균형잡힌 인격 교육은 더할나위없이 중요한 교육과정이다. 근래에 들어서 저속한 청소년 문화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혼탁한 문화적 정서속에 자라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문화에 대응할만한 건전한 문화를 제시해주어야 할 책임이 학교와 기성세대에 있다. 그러므로 학교에서는 밝고 창조적인 교내분위기 조성과 예능교육을 강화해야 한다.이러한 면에서 합창은 음악교육에서 상당한 중요성을 가진다. 독창으로 교육하지 못하는 화성감을 기른다든지, 서로 협력하여 음악을 만들어가는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뿐아니라 기악이나 작곡, 감상 등의 다른 음악활동에 비해서 가장 용이하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합창활동이라 할 수 있다.

감수성이 가장 예민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기에 있는 이들에게 보다 활기차고 명랑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합창교육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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