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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대 "앞뒤가 안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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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기상대가 기상특보와 예상강우량을 일관성 없이 발표, 행정기관과 시민들이 수해대비에 혼선을 빚고 있다.

14일 오전 대구기상대는 14·15일 이틀간 대구경북지방에 최고 1백50mm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는 올해들어 지역의 예상강우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임에도 호우주의보나 경보 등 기상특보는 발표하지 않았다.

대구기상대측은 "24시간내 예상 강우량이 80mm이상일 경우 호우주의보가, 1백mm이상일경우 경보가 각각 발표된다"며 "예상강우량이 많아도 강우기간등을 고려해 특보가 내려진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지난 13일에는 대구지역의 이틀간 예상강우량이 40~1백mm(일부지역 1백20mm이상)이었는데도 호우주의보를 함께 발표했으며, 지난 7일에도 이틀간 20~60mm(일부지역80mm이상)의 비를 예보하면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대구시 시·군·구청 등 행정기관은 기상특보를 기준으로 재해대비 비상근무 등에 나서 기상특보가 내려지지 않거나 늦을 경우 적절하게 대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각 구청의 경우강우량과 상관 없이 호우주의보 발표시 전직원의 1/3, 호우경보 발표시 1/2이 수해에 대비,비상근무토록 편성해 놓고 있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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