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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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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용맹스런 대표팀, 상대에 따라 적절하게 변화하면서도 수비를 튼튼히 하고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대표팀을 만들겠습니다"

5시간여의 토론회와 투표끝에 14일 새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허정무 감독은 "선후배 축구인과 기술위원 등 모든 이들의 충고와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소화해 강한대표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했고 현재 전남 드래곤즈를 이끌고 있는 허감독은 "기술위원회와 상의해 선수선발에 투명성을 보장하겠다"면서 "오는 10월 중국과의정기전, 12월의 아시안게임 등 일정을 감안해 최대한 빨리 대표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자세를 협회가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말한 허감독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뒤 그 결과에 따르겠으며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없앤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즉 수비진에서는 대인방어와 지역 방어를 혼합해 상대에 따라 적절히 대처해야하고 미드필더와 공격진간에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이뤄야 한다는 것.

허감독은 2002년월드컵까지 이어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승부의 세계에서 잘못하면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시드니올림픽에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 신임을 받는다면 홈에서열리는 2002년월드컵때는 16강은 물론 8강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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