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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도색 부실시공 사고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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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금곡리·남천등

경산시가 차선도색공사를 하면서 도색효과가 현격히 떨어지는 페인트를 도색원료로 사용하는가 하면 야간작업을 하면서 차량유도표시까지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안전운동연합 부실공사방지단(단장 최종기)이 지난 10일부터 이틀동안 조사한 바에 따르면경산시는 금곡1리교에서 금곡2리 삼거리 사이와 경산 남천에서 상대온천간 등 모두 2.1km의 도로 차선도색공사를 하면서 페인트를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페인트는 시공비가 적게 드는 반면 야간에 거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어 대구시를 비롯, 전국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활트'를 차선도색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안전운동연합은 또 경산시가 일몰시간 이후에 작업을 하면서 작업표시를 해주지 않아 작업차량과 통행하는 일반 차량과의 충돌위험이 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산시 교통행정과 박성규과장은 "예산부족으로 페인트를 도색원료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통행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공사를 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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