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내년부터 해당 학생의 교과목성적 뿐 아니라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실적 및 평가, 그리고 각종 수상기록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파일형으로 바뀔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일 "지금의 중3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오는 2002학년도부터는 각 대학이 학생부를 기초로 무시험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현행 학생부가 신입생 선발의 평가자료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에 따라 외국에서 일반화된 '학생파일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학생파일에는 현행 학생부의 기재내용 뿐 아니라 경시대회 입상 등 각종 수상기록과 공인기관에서 실시하는 어학시험성적, 자격증, 학원 수강증 등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위해 필요하거나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자료들이 모두 수록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