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격증학원 허위광고 소득보장등 거짓 일쑤

고용불안시대에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도 높다. 그래서인지, 요즘 많은 민간자격증이 난무하고 있는데, 이런 자격증들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학원들의 허위·과대광고가 여러 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가공인자격이라고 선전하는 어떤 자격증에 관심을 갖고 알아보니 국가 공인화를 추진중이었고 국가공인자격으로 선정되리라는 보장도 없으면서 허위광고를 내고 있었다. 또 내 친구는 50여만원이나 되는 돈을 내고 학원에 등록해 보니 부실한 교육내용과, 광고와는 다른 불확실한 취업·소득 보장에 실망하였다. 또 어떤 친구는 집요한 전화 홍보에 못이겨 등록했다가 후회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 연말에 있을 국가 공인·민간자격 선정시 공정하길 바라며, 국민들은 자격증과학원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 피해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최영완(대구시 비산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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