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웹사이트를 서핑하다 보면 느린 접속 때문에 짜증에 빠지곤 한다. 외국 사이트들은 번역 때문에 시간이 훨씬 더 걸린다. 통신요금을 생각하면 접속을 중단하고 싶을 때가한두번이 아니다.
네티즌이라면 공통으로 느끼는 이같은 문제들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오프라인 웹브라우저다. 사이트를 통째로 내PC로 받아버리고 접속을 끊은 뒤 느긋하게 살펴보는것이다. 오프라인 웹브라우저는 등장한지 불과 2년여만에 네티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스파이더소프트사(www.spidersoft.com)에서 만든 웹집. 이름 그대로 웹사이트를 압축해가며 다운받으므로 하드디스크를 아끼는 장점까지 있다. 초보자도쉽게 사용할수 있어 빠른 속도로 사용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텔레포트 프로(www.tenmax.com /pro.html)는 오프라인 웹브라우저를 네티즌들에게 처음으로 알린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를 맥가이버 칼처럼 날카롭게 도려내 긁어다주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먼저 명성을 얻었고 지금까지 명성을 지키고 있다.
이밖에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유사한 형태로 특정내용 검색, 부분별 다운받기 등의 기능이뛰어난 아나웨이브 웹스네이크(www.anawave. com/websnake), 원하는 웹페이지만 다운받는 기능과 이어받기 기능이 강력한 블랙위도우(www.softby telabs.com/blackwidow) 등 모두 10여종에 이른다.
하지만 무턱대고 오프라인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경우 특정 홈페이지를 통째로 다운받느라되레 엄청난 시간과 막대한 하드디스크 공간이 필요하므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여러가지프로그램 가운데 자신의 필요나 수준에 가장 맞는 것을 선택해 필수적인 기능을 익혀둬야한다는 것이다.
초보자의 경우 웹집, 웹사이트 전체를 빠르게 다운받고 싶을 때는 텔레포트 프로, 동영상이나 이미지 등 특정 파일만 받고 싶을 땐 블랙위도우 등이 적절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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