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닥친 수마로 일년내 가꾼 옥토와 집이 물에 잠겨버린 농민들.
실직의 고통을 겪고 있는 도시민들 못지 않게 더 이상 기댈곳 없는 이들을 위해 '기쁜날이웃 사랑'이 달려간다.
위기에 닥친 실직 가정을 돕기 위해 매일신문사와 가정복지회가 두달째 펼치고 있는 '기쁜날 이웃 사랑'이 수재민 후원 사업에 적극 나섰다.
이웃 사랑 본부에서는 우선 수재로 경제적 기반을 상실한 경북 북부 지역민중 1백여가구를선정, 이달부터 매월 10만~20만원씩의 생계 보조비를 올해말까지 지급할 예정이 다. 또 생필품과 의류등 각종 물품지원 사업도 함께 펼친다.
후원 대상 가구는 수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상주, 문경, 안동에 거주하는 지역민중당장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과 노인 부부, 소년.소녀 가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실직 이후 농촌으로 돌아가수해를 입은 귀농 가정도포함 된다.
대상자는 각 지역 읍.면.동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요원이나 주민의 추천, 본인 신청을 받아 이웃사랑 본부의 간단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기쁜날 이웃 사랑 본부에서는 수재 현장을 비롯 경북 지역을 순회하며끼니 해결이 어려운 1백여가구에 식사 대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한달분의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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