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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모터작동 중단 물고기 20만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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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 '석천수산(대표 박권필.60)'에서 산소공급용모터의 작동이 중단되는 바람에 잉어, 향어, 메기 등 양식중인 물고기 20여만마리가 집단폐사했다. 양어장측은 "전선에 이상이 있어 수차례 수리의뢰를 했으나 한전이 제 때수리를 해주지 않아 모터에 전원공급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전측은 "97년 7월쯤 수리를 해 준 적이 있고 그 이후엔 수리의뢰가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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