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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클린턴 목조르기 확산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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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테러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미대사관 폭탄테러를 배후조정한 것으로알려진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거부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직접 나설 것임을23일 시사했다.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은 이날 NBCTV와의 회견에서 "빈 라덴이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고테러조직을 통제·지휘하는데 참여하고 있다면, 그래서 그가 곤경에 빠진다면 그것은 그의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코언 장관은 이어 테러조직 와해를 위한 추가공격 가능성을 거듭 밝힌 뒤 이 과정에서 그가사망한다 해도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아무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 빈 라덴을 직접 겨냥한 공격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재 아프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빈 라덴은 앞서 "아프간과 수단의 주권에 대한미국의 공격은 전 이슬람민족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에" 지하드(聖戰)를 벌여야 한다고주장했다.

한편 일부 이슬람 국가와 회교 과격단체들이 미국에 대한 보복공격을 선언하는등 긴장이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권의 반미결속이 강화되고 있다.

회교회의기구(OI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테러 근절 노력은 유엔 결의와 헌장에 따른합법적 수단을 통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 미국의 일방적인 공격을 비난했으며아랍연맹도 24일 긴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도 비상회의 소집을 요청해 놓은 상태인 수단은 미국이 폭격한공장은 제약공장일 뿐이라는 주장을 거듭하면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 유엔이 조사에나선다면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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