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철이 경산시 소재 삼건사 등 국내 4개사와 공동개발하고 중앙어초협의회가 최종심의를 거쳐 시험어초로 공식 선정한 철강재 인공어초가 오는 10월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인근 연안에 투하된다.
이번에 투하되는 인공어초는 9. 6t짜리 연약지반용과 32. 1t짜리의 초대형 상자형 등 두개.철강재 수요확장과 어획량 증대를 위해 포철이 보급확대에 노력해 온 강재어초는 지난 88년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처음으로 시험투하된 뒤 상업성 여부에 대한 검증이 꾸준히 진행돼왔다.
국립수산진흥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철강재 인공어초는 시설비가 싸고 제작·설치가 간편할뿐만 아니라 물속에서 부착된 생물수도 콘크리트(2백12개), PVC(2백21개)에 비해 2배가량많은 4백25개로 나타나 상업성이 높다는 결론이 났다.
한편 일본은 이미 전체 인공어초의 15% 가량을 철강재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쇠로 만든 인공어초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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