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으로 인력운용이 빡빡해진 IMF시대. 기업들이 안내문이나 홍보물 등을 소비자에게보내려 해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청첩장 등을 부치려는 개인들도 마찬가지.문서를 제작하고 주소를 기재한 봉투에 집어넣어 발송하는데까지 적지 않은 수고가 필요하다. 때문에 아예 우편물 발송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럴 땐 우체국에서 시행하는 전자우편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없이 편리하다. 보내고자 하는통신문과 주소록을 디스켓에 담아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PC통신(천리안 go postmail)을 통해바로 접수하기만 하면 된다.
접수된 문서를 출력하고 봉투에 넣은 뒤 주소를 기재해 발송하는 일은 우체국에서 모두 처리해준다. 비용은 A4용지 1매당 용지대 7원과 인쇄비 28원, 봉입비 15원(추가 1매당 5원 가산), 봉투값 30원이다.
가령 A4용지 2매 분량의 통신문을 보통우편으로 1천통 발송하는데 드는 비용은 우편요금 1백70원 외에 1백20원의 제작수수료(인쇄비 56원+용지대 14원+봉입비 20원+봉투값 30원)를포함, 29만원이면 된다.
현재로는 일부 대형 우체국에서만 가능하고 문서양식이 제한돼 있다는게 단점이지만 조만간전국 모든 우체국으로 확대되고 문서양식도 그림카드 등 다양화될 예정이다. 문의 경북체신청 우무과 053)757-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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