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의 과잉·중복투자업종에 대한 구조조정방안이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0층 경제인클럽에서 발표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전경련과 5대 그룹은 이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잉·중복투자업종에 대한 컨소시엄 구성이나 업체간 통합 방안, 정부 출자 전환 및 세금 감면 등 대(對)정부 건의사항 등을 밝힐 예정이다.
현대와 LG그룹간 이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반도체업종 구조조정은 3일 아침까지도 양측이 조율을 계속 벌이고 있으나 타결 여부는 미지수다.
반도체를 제외한 유화, 항공, 철도차량, 선박용 엔진, 발전설비, 정유 등 6개업종은 이미 5대그룹간 합의가 이뤄져 이미 계열사 대표간 구조조정 양해각서가 교환됐거나 이날 오전중 교환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반도체 구조조정안이 합의되지 않을 경우에는 6개 업종만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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