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농민회와 농업경영인엽합회는 10일 길안장터에서 '98 길안면 농민대회'를 열어 농가부채 해결과 농작물 재해보상을 요구키로 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북도내 농민회와 수해지역 농민, 대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 IMF사태 이후더욱 심각해진 농가부채 해결을 위해 상환유예, 이자감면, 강제집행 보류와 농가부채 원인규명, 신농정 청문회 개최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농작물재해보상관련법 조기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지역농민들에게 15일 서울 보라매 공원에서 열릴 전국농민대회를 홍보, 참여를 권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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