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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지역방문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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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11일 취임이후 두번째로 경북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목적은 지역의 큰 행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제와 울진원전3호기 준공식 및 5,6호기 기공식 참석때문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군기편으로 서울공항을 출발해서 포항공항에 도착, 이의근경북도지사부부의 영접을 받고 경주 보문단지로 이동, 개막제에 참석하고 연설을 한뒤 행사관계자 4백여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오후에는 헬기로 울진 원자력발전소로 이동, 준공식에 참석하고관계자 3백여명과 다과회를 가진뒤 포항공항으로 돌아와 서울로 귀경했다.

특히 최근 청구 비자금사건에 연루된 이의근경북지사는 개막식 행사장에서 오찬장까지 대통령과 동승해 입당 여부 등 두사람간의 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희호(李姬鎬)여사는 이날 오후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모자복지시설인 애가원(愛嘉院)을방문해 입주모자가정과 다과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엑스포 개막제에서 연설을 통해"저는 지난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50주년을맞아 제2의 건국을 선언하면서 보편적 세계주의로 나아갈 것을 천명한 바 있다"면서 자신의 국정철학과 이번 행사를 접목시켰다.

또 김대통령은 울진원전 3호기 준공식에 참석, 우리기술로 만든 최초의 한국표준형원자력발전소 건설과 안전성이 기존의 원전보다 최고 10배이상 향상된 사실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반응을 보였다.

특히 울진지역은 김중권대통령비서실장의 정치적 고향으로 얼마전에 획기적인 지역발전 공약을 한 바 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이를 재확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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