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공근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해외건설시장에 취업하는 기능공들에게 월 50만원씩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검토중이다.
이정무 건설교통부장관은 1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경제장관 조찬간담회에서 실효성 있는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이 방안을 제시했다고말했다.
이장관은 해외건설시장에서 국내 건설업체들이 고용하고 있는 인력 7만3천명 가운데 내국인은 5천3백여명에 불과하다며 항공비와 체재비조로 한달에 1인당 50만원정도씩 지원해주면내국인 고용이 늘어 실업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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