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5일부터 구미문예회관

극단 '너나들이'(대표 한동철)의 페미니즘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오는15~20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세상에서...'는 MBC창사특집극으로 방영된 노희경 원작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반관객에게 공연되는 연극작품.

자궁암에 걸려 사형선고를 받은 어머니와 그에 대처해나가는 가족들간의 갈등, 그리고 고부간의 애틋한 사랑을 담담한 어조로 수채화 그리듯 그려나간다. 예고도 없이 갑자기 닥친 가족의 어려움을 사랑을 통해 극복하고 아름다운 이별로 승화시킨 휴먼드라마. 핵가족시대에잊고 살기 쉬운 가족의 위치와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가족극이다.

김장욱 연출. 박영훈 김현경 이경미 김장미씨 등 출연.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4시.7시30분 공연. 문의 (0546)457-7948.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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